대구·경북 스타트업 네트워크 확대…'웰컴 투 팁스' 개최

대경권 창업기업·팁스 운영사 만남의 장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31일 오후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팁스 선·후배기업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웰컴 투 팁스' 대경권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팁스는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면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8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4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중기부는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팁스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대경권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스타트업 IR 세션에서는 팁스 운영사 등 투자사를 대상으로 대경권 유망 기술창업기업(8개사)의 IR피칭을 통해 팁스 프로그램으로의 진입을 촉진한다. 우수기업에는 상금도 수여한다. 2부에서는 투자사 역IR, 선·후배기업 멘토링 등이 선보인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권역별 개최되고 있는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창업주체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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