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지방직 7급 필기시험, 응시연령 낮아졌는데 경쟁률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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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을 뽑는 필기시험이 다음 달 2일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음에도 평균 경쟁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이 종전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는데 경쟁률이 되레 추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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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전국 74개 시험장서 실시…총 311명 선발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을 뽑는 필기시험이 다음 달 2일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음에도 평균 경쟁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2일 지방직 7급과 연구·지도직, 공업·운전 8·9급 등 필기시험을 17개 시·도에 마련된 74개 시험장에서 치른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방직 7급은 311명을 선발하는데 총 2만2039명이 지원해 7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 간 7급 필기시험 경쟁률을 보면 2020년 69.7대 1에서 2021년 62.8대 1로 떨어진 후 2022년 64.3대 1, 2023년 72.2대 1로 상승해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70.9대 1로 3년 만에 다시 하락했다.
올해부터는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이 종전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는데 경쟁률이 되레 추락한 것이다.
낮은 연봉과 박한 처우로 청년들 사이에서 갈수록 공직 선호도가 낮아진 데다 최근 악성 민원 문제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지원자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18~19세 연령층에서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에 18명이, 연구·지도직 시험에 1명이 지원했다.
시·도별 경쟁률은 대전이 249.5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42.7대 1로 가장 낮았다. 7급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6%(1만2348명), 남성 비율은 44%(9691명)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20세~29세가 43.4%(9562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2.3%(9319명)로 그 뒤를 이었다.
연구·지도직은 268명 선발에 4484명이 지원해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15.9대 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날 함께 실시되는 공업·운전 등 일부 직렬에 대한 8·9급 필기시험은 전체 530명을 뽑는데 1881명이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시행되는 7급 공채 등의 필기시험 결과는 11월~12월 중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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