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우주 협력 새 이정표…韓, 국제 달 탐사 본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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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NASA(미 항공우주국)와 연구 협약을 맺고 달 착륙선 개발 등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의 주요 연구 활동에 참여한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NASA가 주도하는 국제 달 탐사 프로그램으로, 이를 위해 달 탐사와 심우주 탐사에 관한 국제 규범을 정의한 협정이 아르테미스 약정이다.
우주청은 또 NASA가 추진 중인 화성 탐사 프로젝트 '달에서 화성까지(Moon to Mars)' 프로그램에서도 한국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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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NASA(미 항공우주국)와 연구 협약을 맺고 달 착륙선 개발 등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의 주요 연구 활동에 참여한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30일 NASA와 '아르테미스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협약은 지난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 회의의 후속 조치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NASA가 주도하는 국제 달 탐사 프로그램으로, 이를 위해 달 탐사와 심우주 탐사에 관한 국제 규범을 정의한 협정이 아르테미스 약정이다. 한국은 2021년 약정에 가입한 바 있다.
한국은 국제 규범 협정 가입에 이어 연구에도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우주청은 △달 착륙선 개발 △우주 통신 및 항법 시스템 △우주인 지원 도구 개발 △우주 생명과학 및 의료 운영 등의 분야에서 NASA 연구팀과 공동으로 타당성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또 NASA가 추진 중인 화성 탐사 프로젝트 '달에서 화성까지(Moon to Mars)' 프로그램에서도 한국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한미 우주 협력의 중대한 이정표"라며 "우주청은 국제 우주 탐사 리더로 도약해 달·심우주 탐사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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