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었으면 로드리는 발롱도르 못 탔을 것'...과르디올라의 이유 있는 자신감 "이건 팀 스포츠 돕는 사람 없이 성공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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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가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에 자신의 지분을 챙겼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0일(한국시간)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 직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에 자신의 지분이 있음을 주장했다.
수상 직후 로드리는 "오랜 시간 동안 나를 믿어준 대표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과 팀 동료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상은 나뿐만 아니라 스페인 축구를 위한 것이다"라며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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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에 자신의 지분을 챙겼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0일(한국시간)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 직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에 자신의 지분이 있음을 주장했다.
그는 "내가 없었다면 로드리는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이건 팀 스포츠이다. 심지어 테니스, 골프 같은 개인 스포츠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돕는 사람 없이 성공할 수 없다. 로드리는 똑똑하고, 이 구단과 자신의 조직 등 많은 것들을 위해 자신의 동료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맨시티와 스페인 성공의 열쇠였다. 그는 지난 시즌 맨시티 소속으로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로드리의 눈부신 활약 덕에 맨시티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PL) 4연패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시즌 말 유로 2024에 출전해 대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며 고국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자 '프랑스 풋볼'은 29일 소속팀과 대표팀을 넘나들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로드리에게 발롱도르 트로피를 수여했다. 당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을 펼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로드리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 직후 로드리는 "오랜 시간 동안 나를 믿어준 대표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과 팀 동료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상은 나뿐만 아니라 스페인 축구를 위한 것이다"라며 공을 돌렸다.
동료들 없이 홀로 이룰 수 없는 성과라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조언이 그대로 투영된 모양새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로드리가 자랑스럽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선수 가운데 이런 권위 있는 상을 받는 선수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좋은 일을 로드리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뉴스1,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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