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퇴폐미 노린 것 NO…촬영·조명의 힘 받은 것”(강남 비-사이드)[MK★현장]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이 퇴폐미 가득한 캐릭터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스스로 용의선상에 오른 미스터리한 브로커 윤길호 역을 맡은 지창욱은 “글을 처음 봤을 때 윤길호라는 인물이 굉장히 욕심이 많이 났던 것 같다. 이 친구가 사실은 어떤 이면에 살고 있는 어둠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친구인데 이런 친구를 표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이 퇴폐미 가득한 캐릭터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는 “제가 변신을 했다기 보다도 그동안의 인물과는 많이 달랐던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의상, 분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액세서리를 하고 어떤 무기를 가지고 다니고 이런 설정들에 집중을 했던 작품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창욱은 ‘퇴폐미를 노린 것이냐’는 말에 “퇴폐미를 노렸다기보다 촬영이나 조명의 힘을 많이 받지 않았나. 아무래도 저는 저이기 때문에 표현의 한계가 있는데 외부적인 현장의 다른 동료의 도움을 많이 받고 의지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오는 11월 6일 공개.

[광화문(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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