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나 충청학원 이사장, 약식명령 불복 정식재판 청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비를 유용한 혐의로 약식명령을 받은 오경나(74) 충청학원 이사장이 정식재판을 청구해 법정 다툼에 나선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달 13일 업무상 횡령(벌금 500만원)·사립학교법 위반(벌금 500만원) 혐의로 오 이사장을 약식기소했다.
학교 법인 측은 "오 이사장이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으면 벌금형이 확정되기 때문에 법원에서 약식명령서를 받으면 7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벌금 300만원 넘게 되면 당연면직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교비를 유용한 혐의로 약식명령을 받은 오경나(74) 충청학원 이사장이 정식재판을 청구해 법정 다툼에 나선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달 13일 업무상 횡령(벌금 500만원)·사립학교법 위반(벌금 500만원) 혐의로 오 이사장을 약식기소했다.
청주지법 형사15단독 이규석 판사는 지난 24일 오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서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법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오 이사장은 정식 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학교 법인 측은 "오 이사장이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으면 벌금형이 확정되기 때문에 법원에서 약식명령서를 받으면 7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법인 직원 A(40대)씨 급여 1800여만원을 교비 회계에서 여러 차례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립학교법은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이나 재산을 다른 회계로 전출하거나 대여할 수 없도록 용도를 제한하고 있다.
또 교비회계의 세출은 학교 교육에 직접 필요한 경비로 사용돼야 하며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해선 안된다.
검찰은 오 이사장이 교비를 일반 회계상 전용해 쓸 수 없는데도 다른 항목으로 사용해 사립학교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행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횡령 등 혐의로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학교 법인 이사장 등 임원, 교원은 당연 면직된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정식재판 청구는 약식명령이 내려진 날이 아닌 명령등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총장 재직 시절인 2022년 9월 같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유선규 전 이사장과 2011~2019년 교비회계를 법인 회의경비, 간담회비로 쓰는 등 40여차례 5862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n082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군, 25일 쿠르스크서 우크라와 교전…1명만 생존, 다수 사망”(종합)
- 안영미, '젖년이' '씨X' 논란 후 '얼굴 달랑' 사진 올려…"심정 빗댄 것?"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생이별 아들 만날까…"양육권 분쟁 중"
- 유준상 "뮤지컬 도중 칼 맞아…11바늘 꿰매"
- '4년만 이혼' 김민재, 재산분할만 80억?…"양육비 월 1000만원 넘을듯"
- 부산 지하철 100kg 멧돼지 출몰…당시 상황 보니(영상)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66세 주병진, 200평 펜트하우스 공개 "가족 필요해"
- 배우 조윤희 "딸이 원하면 이동건에게 100% 보내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