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오운문화재단 ‘우정선행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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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30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제24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고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됐다.
이 선대회장의 뒤를 이어 2014년부터 재단 이사장을 맡아온 이웅열(사진)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많은 선행의 씨앗이 뿌려지고 많은 이들이 동참해 더욱 '살맛 나는 세상'이 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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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30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제24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고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됐다. 올해 대상은 2004년부터 전남 곡성 서봉마을에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소외된 아이들을 보살펴온 김선자(53) 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경제적으로 힘든 순간도 많지만, 아이들이 밝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두렵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선대회장의 뒤를 이어 2014년부터 재단 이사장을 맡아온 이웅열(사진)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많은 선행의 씨앗이 뿌려지고 많은 이들이 동참해 더욱 ‘살맛 나는 세상’이 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은 2018년 퇴진 이후 해마다 직접 참석해 시상을 하고 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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