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컨드 하우스’ 출시… AI 가전·태양광 패널도 갖춰

이예린 기자 2024. 10. 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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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 공조(HVAC) 기술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주거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사진)를 출시했다.

LG전자는 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별장을 계획 중인 개인과 기업·단체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코티지에는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를 비롯해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 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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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단층형·2층형 모델로 구분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 공조(HVAC) 기술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주거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사진)를 출시했다.

LG전자는 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별장을 계획 중인 개인과 기업·단체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코티지에는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를 비롯해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 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또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이 설치되며 해당 기기들은 모두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ThinQ)’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연내 출시 예정인 AI 홈 허브 ‘씽큐 온’과의 연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붕 부착형 태양광 패널 옵션을 선택할 시 집에서 쓰는 에너지의 상당 부분도 자체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모노’ ‘듀오’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모노는 현관에서 거실이 바로 이어지는 단층형이다. 한 공간에 거실·침실·부엌·욕실이 있다. 반면 듀오는 2층형으로 1층엔 거실·부엌·욕실 등 생활 공간이, 2층엔 침실이 마련됐다.

스마트코티지는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만든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 방식이다. 이는 기존 철근 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국내 모듈화 주택 전문 업체인 스페이스웨이비와 협업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모델, 외부·인테리어 색상과 마감 소재 등 옵션을 가상으로 선택하고 예상 비용까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실사 신청을 하면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찾아 배송 가능 여부와 계약 등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스마트코티지 가격은 1억8000만 원부터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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