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2026·30 월드컵 독점 중계권 확보…재판매 할 수도

김창금 기자 2024. 10. 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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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이 2026·2030 피파(FIFA) 월드컵 국내 중계권을 확보했다.

중앙그룹은 스포츠 비즈니스 자회사인 피닉스 스포츠가 2026 북중미월드컵과 2030 100주년 월드컵, 2027년 여자월드컵 대회의 한국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그룹은 2026·2030 월드컵 국내 중계권에 대한 직접 권리 행사 및 재판매를 할 수 있다.

2030 100주년 월드컵은 1회 대회 개최국인 우루과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개막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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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중앙그룹 제공

중앙그룹이 2026·2030 피파(FIFA) 월드컵 국내 중계권을 확보했다.

중앙그룹은 스포츠 비즈니스 자회사인 피닉스 스포츠가 2026 북중미월드컵과 2030 100주년 월드컵, 2027년 여자월드컵 대회의 한국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그룹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건물에서 열린 중계권 조인식에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중앙그룹은 2026·2030 월드컵 국내 중계권에 대한 직접 권리 행사 및 재판매를 할 수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열린다. 2030 100주년 월드컵은 1회 대회 개최국인 우루과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개막전이 펼쳐진다. 대회의 공동 개최국은 모로코와 포르투갈, 스페인이어서 남미, 유럽, 아프리카 대륙을 넘나드는 형태로 대회가 이뤄진다.

중앙그룹은 “중앙그룹이 보유한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 디지털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을 홍보 툴로 활용하고,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월드컵 중계를 이끌어 전 국민이 월드컵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그룹은 2026~2032년 개최되는 동·하계 올림픽의 중계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 기간 열리는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탈리아),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미국),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프랑스), 2032 브리즈번 하계올림픽(호주)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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