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테슬라도 우리 플랫폼 써… '버추얼 트윈'은 연결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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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이 30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위해 처음으로 공식 방한한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가 다쏘시스템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함께 '생성형 경제(Generative Economy)'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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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를 위해 처음으로 공식 방한한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가 다쏘시스템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함께 '생성형 경제(Generative Economy)'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1월 선임된 파스칼 달로즈 CEO는 그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운영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에는 부최고경영자로 임명됐다. 다쏘시스템 합류 전,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과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테크놀로지 그룹에서 전략 및 기술 혁신 관리 경험을 쌓았다.
달로즈 CEO가 언급한 '생성형 경제'는 경험 경제와 순환 경제를 통합해 21세기의 지속 가능한 경제를 촉진하고 실현하는 것으로 일상에서 배우고, 사회에서 받은 만큼 다시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에 환원하는 다쏘시스템의 긍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이는 소비자, 환자, 시민에게 개인화되고 지속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그는 다쏘시스템의 플랫폼에 대해 "우리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어떤 제품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하게 된다"며 "약 15년 전부터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시작했는데 당시엔 실제 도시에서 테스트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세계 36만5000개 고객사가 있고 매년 1000만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선 100여개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일하며 매년 20만명의 학생을 교육한다.
파스칼 달로즈 CEO는 "40년 역사의 다쏘시스템은 한국에서만 30년을 함께 했다"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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