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제이, 신곡 '고맙고 미안해' 발매…세상 떠난 친오빠 향한 그리움

안은재 기자 2024. 10. 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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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보컬리스트 서제이가 신곡 '고맙고 미안해'로 돌아온다.

30일 소속사 더블브이이앤티에 따르면 서제이는 오는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고맙고 미안해'를 발매한다.

특히 서제이는 오랜 투병 생활 끝에 하늘나라로 떠난 친오빠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아 리스너들에게 아릿하면서도 애잔한 감정을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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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블브이이앤티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실력파 보컬리스트 서제이가 신곡 '고맙고 미안해'로 돌아온다.

30일 소속사 더블브이이앤티에 따르면 서제이는 오는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고맙고 미안해'를 발매한다.

'고맙고 미안해'는 늘 곁에서 나를 지탱해 주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해하면서도 늘 받기만 하고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워너원, 에일리, 백지영, 소유·정기고 등 많은 가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M.O.T. 레이블' 대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박정욱과 'M.O.T. 레이블' 작곡가 김준일, 백현 '너.이.길.' 작곡가 주진희가 참여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슬픔이 짙게 깔린 노랫말, 애틋한 감성이 조화를 이뤘으며, 서제이의 애절한 음색과 가을이 풍기는 쓸쓸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처연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서제이는 오랜 투병 생활 끝에 하늘나라로 떠난 친오빠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아 리스너들에게 아릿하면서도 애잔한 감정을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서제이는 지난 2008년 싱글 '사랑이 싫어'로 가요계 데뷔해 폭발적인 고음과 퍼포먼스로 '한국의 셀린디온'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각종 OST에 참여했으며, KBS 2TV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무결점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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