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 탄소감축 투자에 800억원 추가 투입…1%대 저리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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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 탄소감축 시설 및 연구개발(R&D)투자에 800억원 규모의 융자를 1%대 저리로 추가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추가 모집(3차)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설 및 R&D 투자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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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선정 시 5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 지원
정부가 기업 탄소감축 시설 및 연구개발(R&D)투자에 800억원 규모의 융자를 1%대 저리로 추가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추가 모집(3차)한다고 30일 밝혔다.
추가 모집 기간은 31일부터 내달 18일까지다. 앞서 산업부는 1, 2차 공모를 통해 올해 21개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해 향후 3년간 2513억원의 유자지원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설 및 R&D 투자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다. 프로젝트 총투자 금액 대비 중소기업은 100%, 중견기업은 90%, 대기업은 50% 이내에서 지원한다.
프로젝트로 선정될 경우 5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1.43%, 대기업은 1.93%의 1년 변동 금리가 적용된다.
산업부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철강·시멘트·수소·알루미늄·비료·전력산업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선정평가 시 가점 2점을 부여한다.
정부는 선정된 기업들에 신속히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12월 10일 지원대상 프로젝트 선정을 마치고, 연내 실제 융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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