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UNRWA 활동 금지 법안 가결에 국제사회 “파괴적”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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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크세네트(의회)가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점령지에서 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하자 국제사회가 규탄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현지 시각 28일 UNRWA가 이스라엘 및 동예루살렘 등 점령지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하고 UNRWA를 테러 단체로 지정해 이스라엘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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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크세네트(의회)가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점령지에서 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하자 국제사회가 규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29일 AFP 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외에는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원조를 제공할 대안이 없다며, 이번 조치는 가자 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대단히 파괴적인 결과’가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현지 시각 28일 UNRWA가 이스라엘 및 동예루살렘 등 점령지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하고 UNRWA를 테러 단체로 지정해 이스라엘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금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UNRWA는 3개월 뒤 법이 시행되면 이스라엘이 점령하지 않은 가자 지구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통치하는 서안지구에서 활동은 금지되지 않지만 사실상 발목이 잡히게 됩니다.
UNRWA는 1948년 1차 중동전쟁으로 고향을 잃은 팔레스타인인 70만 명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이지만, 이스라엘 측은 작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자국을 기습공격하는데 UNRWA 직원 일부가 개입했다는 등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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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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