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24시] 영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 공청회…주민·전문가 의견수렴

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2024. 10. 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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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강당에서 '공업지역기본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도시 공업지역(총면적 1.45㎢)에서 추진 중인 시 공업지역기본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6일 시행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이 의무화됐다.

11월 영주시의회를 거쳐 내년 1월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공업지역기본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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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11월 시행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적립률 10→15% 일시 상향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강당에서 '공업지역기본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도시 공업지역(총면적 1.45㎢)에서 추진 중인 시 공업지역기본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시는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시 공업지역은 산업단지와 달리 관리주체와 정책적 지원이 부족해 산업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6일 시행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이 의무화됐다.

시는 2030년을 목표로 공업지역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다. 휴천1동, 적서동, 봉현면 오현리, 풍기읍 산법리 등 총 4개 구역을 대상으로 신산업 유치와 지역 특화산업의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 이후 신산업 유치와 지역 특화산업의 혁신 거점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월 영주시의회를 거쳐 내년 1월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공업지역기본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영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 공청회 ⓒ영주시

◇ 영주시,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11월 시행

경북 영주시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며 월세 8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19세 이상~39세 이하) 부부다. 신청일 기준 부부 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으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신청일 이전 6개월간의 월세 납입 이력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까지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일의 다음 달 30일에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6개월분 월세를 1회 지원하는 방식으로 선정자는 6개월마다 재신청해야 한다.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에 게시된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적립률 10→15% 일시 상향

영주시는 11월 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의 적립률을 기존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말연시를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액의 15%가 적립된다. 월 최대 적립 가능 금액은 6만원이다. 특히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추가 5%적립 혜택이 더해져 최대 20%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월 구매 한도는 40만원으로 유지된다. 지류 영주사랑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판매대행점에서 월 20만원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적립률 상향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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