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변호사회 "민주당의 대법원 대구 이전 추진위 구성 제의 환영"

대구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 캡처

정치권에서 대법원 대구 이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지방변호사회가 환영 입장을 냈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대법원 대구 이전 여야민정 추진위원회 구성 제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변호사회는 "이번 제의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대법원 대구 이전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법안 추진을 위한 하나의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협의체가 구성되면 변호사회도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 구성 제의가 한낱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실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만큼은 여야 의원들이 당리당략을 떠나 대구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화합하고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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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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