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가속도’…범부처 지원 협의체 열려

김동선 2024. 10. 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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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 국가 바이오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9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제도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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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경기도·인천시와 추진단 발족…사업 전반 추진 본격화

지난 6월 28일 국가첨단바이오특화단지 유치 기자회견 모습. 사진 왼쪽부터 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의 국가 바이오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9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제도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특화단지 선정 후 이날 처음 열린 지원협의체에서는 산자부의 지원방안을 청취하고, 바이오특화단지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첫 번째 회의인 만큼 단지별 건의 사항에 대해 관계부처 및 기관, 지자체가 적극 소통했다.

시흥시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지정된 특화단지의 조성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특화단지 내 기업의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과 국비 예산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지원 협의체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속히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부처와 관계기관이 속해 있다.

특화단지 추진 지자체의 입지·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 과정을 지원하고, 투자유치·규제개선 등 특화단지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다음 달 인천시·경기도와 공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바이오기업·기관 유치, 정왕지구·월곶역세권 등 특화단지 기반 조성,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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