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600선 횡보… 코스닥 740선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미 달러화 대비 원화(원·달러_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30일 코스피 지수가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600선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세다.

이날 오전 11시 2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1포인트(0.57%) 하락한 2602.79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3044억원, 42억원 규모로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홀로 292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 하락 중이고, KB금융(-1.78%), 현대차(-0.89%), POSCO홀딩스(-0.72%), 셀트리온(-0.26%), 기아(-0.21%) 등도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2.21%, 0.73%씩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8%) 오른 744.7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42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479억원, 75억원씩 내다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휴젤(1.08%)을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엔켐이 2% 넘게 하락 중이고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오, 클래시스 등이 1%대 약세다. 삼천당제약(-0.69%), 리노공업(-0.66%), 에코프로(-0.49%), 에코프로비엠(-0.23%) 등도 약보합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82.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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