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CTO "배달 로봇, 점주 부담 줄여줄 '게임 체인저' 될 것"

이민주 기자 2024. 10. 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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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배달이 배달의 미래에 점주, 고객, 라이더에게도 부담과 걱정을 대폭 줄여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봇 배달이 점주와 고객의 부담과 걱정을 줄여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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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기술 공유 행사 '우아콘 2024' 개최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CTO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아한테크콘퍼런스(우아콘) 2024' 오프닝 노트를 발표하고 있다.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로봇 배달이 배달의 미래에 점주, 고객, 라이더에게도 부담과 걱정을 대폭 줄여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봇 배달이 점주와 고객의 부담과 걱정을 줄여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송 CTO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아한테크콘퍼런스(우아콘) 2024' 오프닝 노트에서 "자사가 올해 정말 여러가지 많은 일들을 겪었고 그리고 또 바쁘던 와중에도 여러분과 함께 나눌만한 지식 경험을 다양하게 모아서 우아콘을 준비했다"라며 "올해는 '배달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기술들'이라는 배달커머스를 전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경험하고 성취한 내용을 정리해 세션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베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자사 실외 배달로봇인 '딜리'가 지난 1년간 진화한 내용을 소개한 세션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벤자민 만 딜리버리히어로 CTO는 "자사는 전 세계의 다양한 시장에서 최고의 인재를 모아 탁월한 배달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을 만들고 공유한다"라며 "우아한형제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미래 기술의 초석이 돼서, 새로운 해결책을 이끄는 개척 정신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 로봇 딜리를 개발 중이며 조만간 서울 수도권에서 딜리를 활용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배민은 9월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이뤄낸 기술적인 성취와 경험을 공유하고 우아한형제들이 꿈꾸는 미래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기술 콘퍼런스 행사다. 총 30여 개의 발표 세션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부스와 네트워킹 공간 등이 마련된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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