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인 기준 김장 비용 42만5천 원…전국 평균보다 6천 원 높아

오중호 2024. 10. 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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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협회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북의 경우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42만5천49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평균은 41만 9천13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9.6% 상승했고, 전북은 전국 평균보다 6천360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김장 가격 상승은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오르며 비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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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한국물가협회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북의 경우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42만5천49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평균은 41만 9천13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9.6% 상승했고, 전북은 전국 평균보다 6천360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45만6천680원으로 가장 높고, 강원이 38만5천760원으로 가장 낮습니다.

이번 김장 가격 상승은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오르며 비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가을배추 출하가 늘고 고춧가루, 대파, 생강, 마늘 등 부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여, 다음 달 중순 비용이 다소 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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