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ASML까지… 호재 만발 `동탄2신도시` 부동산 관심 집중

정래연 2024. 10. 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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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삼성전자와 함께 동탄2신도시에 1조원 투자, 반도체 R&D 건립 알려
GTX-A 개통, 삼성 데이터센터 투자 등에 이어 연이은 호재로 관심 커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투시도

동탄2신도시 부동산이 연이은 호재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ASML은 LH와 동탄2신도시 74블록 일대 6필지 규모의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매입 대상 토지 면적은 약 1만9000㎡다.

ASML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으로, 이번 토지매입을 통해 동탄2신도시에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다.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약 1조원을 투자해 EUV 활용 초미세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러한 ASML의 동탄2신도시 투자는 '화성 뉴 캠퍼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ASML은 현재 동탄2신도시 1만6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1층 2개 동 규모의 뉴 캠퍼스를 조성 중으로, 이곳에 24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러한 대규모 반도체 개발 호재가 발표되자 동탄2신도시 부동산은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또 한 번 집중되는 모습"이라며 "특히 동탄2신도시는 이번 ASML 투자 소식 외에도 최근 수도권 부동산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GTX, 반도체, 삼성 관련 개발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어 매수세가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동탄2신도시는 올해 상반기 GTX와 반도체, 삼성 등 주요 키워드 관련 개발 소식이 속속 알려지면서 가치와 위상이 크게 상승했다.

먼저 지난 3월 30일에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을 알리고 GTX시대를 본격화했다. 특히 이를 통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9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생활권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여기에 지난달 29일에는 구성역까지 추가 개통되면서, GTX-A 수서~동탄 구간이 완성됐다. 이외에도 올해 말 개통이 예정된 GTX-A 운정~서울역 구간 등 수도권 시장에서 GTX발 파급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상반기에는 삼성SDS가 국내 최초 고성능 컴퓨팅(HPC) 전용 데이터센터로 선보인 동탄 데이터센터(DC)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삼성SDS는 이곳을 중심으로 향후 연구&개발과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상황이 이렇자, 동탄2신도시 부동산은 연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기존 분양 단지를 찾는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대표적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동탄테크노밸리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동탄르센텀' 주거형오피스텔이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계약 상담 문의가 활기를 띠고, 실제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조성되고, 다양한 혜택으로 자금 부담을 낮췄다는 점이 동시에 부각돼 계약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동탄르센텀은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과 오피스,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총 128실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된다.

실제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동탄역과 약 2km 떨어진 입지에 위치해 GTX-A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동탄역은 바로 앞 버스정류장을 지나가는 지선버스를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는 강남,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해 이를 통한 서울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인근에는 동탄트램(2027년 예정)과 동탄~인덕원선(2029년 예정)도 지나갈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바로 옆에는 약 7만2000평 규모의 선납숲공원이 위치해 영구조망(일부호실 제외)이 가능하며, 반석산 근린공원, 동탄여울공원 등도 인근에 자리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늘봄초, 다원중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통학권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이마트동탄점, 롯데아울렛, 이케아, 롯데백화점 등 문화 및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동탄르센텀주거형 오피스텔은 다양한 금융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최소화 했다. 우선 계약금 10%의 금액에 대해 1, 2차 분납제를 적용해 1차 계약금 500만원만 내면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은 한 번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주거형 오피스텔의 선착순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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