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3명 “금투세 유예하거나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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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3명은 금융투자소득세의 도입을 2~4년 유예하거나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즈가 30일 발표한 경제이슈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투세에 대해 '2~4년 유예 후 재논의해야 한다'는 응답이 42.4%,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0.3%를 기록했다.
금투세를 유예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72.7%에 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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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3명은 금융투자소득세의 도입을 2~4년 유예하거나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즈가 30일 발표한 경제이슈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투세에 대해 ‘2~4년 유예 후 재논의해야 한다’는 응답이 42.4%,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0.3%를 기록했다. ‘내년에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22.6%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4.7%였다.
금투세를 유예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72.7%에 달한 셈이다.
금투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은 ▲경제상황 긍정 인식층(56.0%) ▲주식시장 안정 인식층(65.3%) ▲경제상황 낙관층(59.4%)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경제수준 상위수준(44.0%) ▲보수층(45.8%) ▲주식시장 불안정 인식층(36.8%) ▲주식투자 경험자(37.6%)에서 높았다.
예정대로 내년 금투세를 시행할 경우 한국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묻는 질문에는 ‘하락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47.1%를 기록했다. ‘상승할 것이다’는 응답은 23.4%, ‘별 영향 없을 것이다’는 의견은 26.6%였다.
금투세 시행에 따른 금융 투자 규모 전망에 대해선 47.4%가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증가할 것’이란 응답은 26.6%, ‘별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3.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오피니언즈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웹 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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