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준 순천시의원 '지속가능 에너지 조례' 의결

정홍준 의원. 순천시의회 제공

정홍준 순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풍덕·남제·장천)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제28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이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공급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순천시의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빈곤층 등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냉·난방연료 구입비 지원 △가스시설 배관 및 안전차단기 등 각종 에너지시설 개선 지원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개정조례안은 기상이변 등으로 혹한과 폭염에 노출된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이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보편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보장받지 못하는 계층이 없도록 순천시민의 생활을 세심히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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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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