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수입 SUV 시장 ‘나홀로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MW가 올해 들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단독 질주하고 있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9월 BMW의 누적 SUV 등록 대수 2만1985대로, 2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1만6972대)를 따돌리고 수입차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수입차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등록대수 기준 1.5% 축소된 것을 감안하면 BMW가 국내 SUV 시장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MW가 올해 들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단독 질주하고 있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9월 BMW의 누적 SUV 등록 대수 2만1985대로, 2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1만6972대)를 따돌리고 수입차 브랜드 1위에 올랐다. 3∼5위는 테슬라(1만3981대), 볼보(8639대), 렉서스(4805대)가 나란히 차지했다.
올해 9월 누적 기준 수입 SUV 등록대수가 2만대를 돌파한 브랜드는 BMW가 유일하다. 이 기간 수입차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등록대수 기준 1.5% 축소된 것을 감안하면 BMW가 국내 SUV 시장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BMW SUV 모델 중 X3 2.0 모델은 이 기간 동급 프리미엄 SUV(테슬라 제외) 가운데 최다인 3512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서 판매 중인 X3(사진)는 2021년 선보인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올해 말 완전변경 4세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모델 외에 BMW는 X4 2.0(2565대), X5 4.0(2466대), X7 4.0(2229대) 등에서도 2000대 이상의 등록 대수로 각 차급에서 최상위권 실적을 냈다. BMW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등록 대수 2만2545대를 기록하며 올해와 비슷한 수치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소형 수입 SUV 시장에서도 BMW그룹의 미니(MINI) 컨트리맨이 호실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9월 미니 컨트리맨은 국내에서 작년 동기보다 10%가량 증가한 2157대 판매됐다. 소형 수입 SUV 중 판매량 2000대를 넘긴 차량은 미니가 유일하다.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6월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3세대 신형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SUV 시장에서 주목받는 모델이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혼’ 김민재, 재산분할만 최소 80억 이상?…양육비는 별도로
- “강아지는 이코노미석으로 가세요”…승무원 요청에 결국 반려견 죽었다
- ‘흑백요리사’ 이영숙 빚투 터졌다…“3억 빚지고, 또 방송출연?”
- “아이돌이 만만한가” 세븐틴 승관, 하이브 '외모 품평' 보고서 저격?
- 54세 맞아?…비키니 모델 대회 2위女 “첫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 “일본인 한대 패주고싶다” 서대문형무소 찾은 日여배우 소신 발언
- ‘성매매 논란’ 최민환, 잠정 퇴출…FT아일랜드 2인 체제로
- 홍삼, 이렇게 좋은 거였어?…“‘이 암’ 성장·억제에 효과”
- "감히 리사를 이기려고"…태국서 '로제 거부 운동' 일어난 이유?
- “비트코인 100만원에 구매” 왕년 프로게이머, 지금도 들고 있나…비트코인 ‘7만弗’ 돌파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