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정례회 등원거부 결의…"정무라인 임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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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다음 달 5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등원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29일 대구에서 열린 현장정책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의 정무라인 임명 철회와 의회사무처장 교체를 요구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혜원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4일 오후 위원장·간사단 회의를 거쳐 정례회 등원 거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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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다음 달 5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등원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29일 대구에서 열린 현장정책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의 정무라인 임명 철회와 의회사무처장 교체를 요구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 "경제부지사로 내정된 고영인 전 국회의원은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시절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 대한 비판을 서슴없이 내뱉었고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윤준호 전 국회의원은 경기도와 상관없는 부산 지역구 의원 출신"이라며 "김 지사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인사권 남용에 불과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민주당 도의원 출신의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의 경우 국민의힘과의 여러 불협화음을 문제 삼아 조기 교체를 요구했다.
이혜원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4일 오후 위원장·간사단 회의를 거쳐 정례회 등원 거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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