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중희토류 無첨가 '친환경 마그넷' 개발

박지은 2024. 10.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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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중(重)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자력을 갖춘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magnet, 자석)' 개발에 성공했다.

노승원 LG이노텍 전무는 "LG이노텍은 중희토류는 물론 경(輕)희토류까지 희토류 사용을 완전히 배제한 '무희토류 마그넷'도 현재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소재와 부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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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물질 대폭 저감…무희토류 마그넷도 개발 중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이노텍이 중(重)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자력을 갖춘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magnet, 자석)' 개발에 성공했다.

마그넷은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차량 모터, 오디오 스피커 등 구동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는 필수 부품이다. 자석의 밀고 당기는 힘으로 동력을 제공한다.

LG이노텍 직원들이 중희토류가 전혀 사용되지 않은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한국재료연구원과 협력해 중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다원계 합금 물질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합금 물질을 자석에 균일하게 바른 후 열을 가해 고르게 흡수시켜 만든 제품이 LG이노텍이 이번에 선보인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이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인 13.8kG(킬로가우스, 자석세기단위)의 자석 성능을 보인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액츄에이터 등 자사 제품에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을 적용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또 무희토류 마그넷도 개발 중이다.

노승원 LG이노텍 전무는 “LG이노텍은 중희토류는 물론 경(輕)희토류까지 희토류 사용을 완전히 배제한 ‘무희토류 마그넷’도 현재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소재와 부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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