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한미동맹상'에 6·25 영웅 딘 헤스 대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2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수상자로 미국의 6·25전쟁 영웅 고(故) 딘 헤스 대령이 선정됐다.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가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함께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헤스 대령의 첫째와 셋째 아들인 로런스·로널드 씨에게 상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상 소감 말하는 로런스 헤스 씨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yonhap/20241030110951243mjpz.jpg)
(워싱턴=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제12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수상자로 미국의 6·25전쟁 영웅 고(故) 딘 헤스 대령이 선정됐다.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가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함께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헤스 대령의 첫째와 셋째 아들인 로런스·로널드 씨에게 상을 전했다.
헤스 대령은 전쟁 당시 미 공군 '바우트 원' 부대 지휘관으로 참전해 한국 공군 조종사들을 훈련하면서 '한국 공군의 대부'라는 호칭을 얻었다.
전쟁 초기 250회 전투 출격으로 북한군 격퇴에 기여했고, 전쟁고아 1천여 명을 제주도로 후송해 '전쟁고아의 아버지'로도 불렸다.
그는 전쟁 후에도 수시로 한국을 방문해 고아들을 돌보면서 후원금 모금에 앞장섰다. 한국 정부는 그의 공을 기려 1951년 을지무공훈장, 1960년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헤스 대령이 몰았던 F-51D 무스탕 전투기에 새겨져 있던 '신념의 조인'(By Faith, I Fly)이라는 글귀는 오늘날 한국 공군 군가 제목으로도 남아 있다.
헤스 대령은 1969년 예편 이후 2015년 고향 오하이오주에서 영면했다. 한국 공군은 매년 추모식을 거행하면서 그의 공로를 기리고 있다.
김 장관은 한미동맹의 밤 환영사에서 "헤스 대령은 수많은 공산 세력을 때려잡은 전쟁 영웅"이라며 "당신의 헌신 덕분에 살아남은 한 어린이가 당신이 지켜준 자유 대한민국의 국방부 장관이 되어 당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백선엽 한미동맹상은 2013년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동맹의 의미를 조명하고 미래 동맹의 발전 모색하고자 제정됐다.
j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정폭력 사각지대 방치가 부른 참극…'캐리어 시신' 사건 전말 | 연합뉴스
- '앤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K팝 뮤직비디오 등장…댄서로 참여 | 연합뉴스
- 노벨평화상 수상자, "미친 인간" 트럼프 제지 호소 | 연합뉴스
- [샷!] "계속 말 걸어 무서웠고 결국 피했다" | 연합뉴스
- "고추장 더 넣어도 되나요?"…LA서 재현된 '폭군의셰프' 속 한식 | 연합뉴스
- [반려동물] '세 집 중 한 집 막내로 산다'…1천500만 가족이 달라졌다 | 연합뉴스
- '왕사남' 1천600만도 넘었다…역대 흥행 2위까지 '26만' | 연합뉴스
- 경찰, '100만 구독자' 보수 유튜버 음주운전 혐의 송치 | 연합뉴스
- 화려한 꽃 없어도 괜찮다…버려진 '초록' 품는 '식물유치원' | 연합뉴스
- "나토가 뭔지 아나?"…'북미조약기구' 제목 오류에 NYT 망신살(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