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농원, 전북 고창에 상하수목원 정식 개장

양범수 기자 2024. 10. 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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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전북 고창에 상하수목원을 정식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상하수목원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주변 숲을 보존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도록 조성됐다.

수목원은 쉼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치유의 숲 정원, 서해 풍경이 보이는 팽나무 숲 정원, 역사적 유산이 보존된 고인돌 숲 정원 등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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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전북 고창에 상하수목원을 정식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상하수목원 개장 커팅식(왼쪽 두번째부터 상하농원 권태훈 대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매일홀딩스 김정완 대표, 고창부군수 김철태). /매일유업 제공

상하수목원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주변 숲을 보존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도록 조성됐다.

약 1만5000평(4만9586㎡) 규모에 상록교목·낙엽교목·상록관목·지피초화류 등 약 14만2000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수목원은 쉼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치유의 숲 정원, 서해 풍경이 보이는 팽나무 숲 정원, 역사적 유산이 보존된 고인돌 숲 정원 등으로 조성됐다.

치유의 숲 정원은 전통향기 식물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산책을 즐기며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팽나무 숲 정원은 144그루의 팽나무가 다양한 규격, 수형과 밀도로 식재됐으며 노을전망대도 마련됐다.

고인돌 숲 정원은 고창의 역사적인 고인돌 유적이 발견된 숲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수국정원과 그늘 정원, 노을 언덕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역사 그리고 쉼이 하나로 어우러진 상하수목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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