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군함, 타이완해협 항행…중국 포위훈련 후 세번째 서방 군함

정지주 2024. 10. 30.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캐나다 군함에 이어 프랑스 군함도 타이완해협을 통과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들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이번 프랑스 군함의 타이완해협 통과가 지난 20일 미국 알리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히긴스 호와 캐나다 왕립해군의 호위함 밴쿠버 호에 이어 3번째 서방 군함의 통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타이완해협에서 군함을 항행시킨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군함에 이어 프랑스 군함도 타이완해협을 통과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들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프랑스 태평양함대 소속 호위함 프레리알 호(F-731)가 어제 타이완해협의 남쪽에서 북쪽으로 지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프랑스 군함 한 척이 지난 28일 밤부터 어제 오전까지 타이완해협을 통과했으며 당시 타이완군이 전 과정에서 주변 해역과 공역의 동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상황은 정상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이번 프랑스 군함의 타이완해협 통과가 지난 20일 미국 알리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히긴스 호와 캐나다 왕립해군의 호위함 밴쿠버 호에 이어 3번째 서방 군함의 통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군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세계 각국이 항행의 자유를 밝히면서 자국의 군함을 타이완해협에 통과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타이완해협에서 군함을 항행시킨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국 히긴스 호와 캐나다 밴쿠버 호는 중국의 타이완 포위훈련 엿새 만인 지난 20일 타이완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