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서 1위…"의료 AI 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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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주최한 의료AI 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 걸쳐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MICCAI는 의료영상, 컴퓨터 보조 진단·의료로봇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최근 의료 AI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MICCAI의 권위와 중요성도 해마다 증가해왔다.
메디웨일의 AI 연구팀은 다중 작업 학습 방식을 이용한 AI 모델을 통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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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주최한 의료AI 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 걸쳐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개 부문에서 우승을 했다.
MICCAI는 의료영상, 컴퓨터 보조 진단·의료로봇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최근 의료 AI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MICCAI의 권위와 중요성도 해마다 증가해왔다.
이번 대회는 광각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품질 평가,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식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했다. 특히 영상 품질 평가와 질환 식별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알고리즘을 선정했다.
메디웨일의 AI 연구팀은 다중 작업 학습 방식을 이용한 AI 모델을 통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팀은 전 세계 33개 참가 팀 중 2개 부문 (당뇨망막병증 식별, 당뇨병성 황반부종 식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연구팀은 자가 지도 학습 방법으로 '닥터눈 CVD' (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예측 소프트웨어)와 '닥터눈 CKD' (망막기반의 만성콩팥병 예측 소프트웨어)의 정확도를 향상시킨 연구결과를 MICCAI 논문으로 출판했다. 이는 자가 지도 학습 방법을 통해 심혈관질환, 콩팥병 예측성능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예측안전성을 증가시켰다는 내용이다.
최태근 메디웨일의 대표는 "메디웨일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축적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안저 영상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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