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박요한 교수팀, 미국신장학회서 톱20에 선정

김도현 기자 2024. 10. 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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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신장내과 박요한 교수팀 연구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Kidney Week) 2024)에서 '톱 트레이니 포스터(Top trainee posters)'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신장 전문가 1만2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고의 신장 의학 학술대회로 국내에서는 150여명의 신장내과 의사와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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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신장내과 박요한 교수.(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신장내과 박요한 교수팀 연구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Kidney Week) 2024)에서 ‘톱 트레이니 포스터(Top trainee posters)’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신장 전문가 1만2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고의 신장 의학 학술대회로 국내에서는 150여명의 신장내과 의사와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박 교수팀은 지속성 신대체요법 중단의 새로운 프로토콜을 발표했고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연구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20개의 연구포스터에 주어지는 ‘Top trainee posters’에 선정됐다.

지속성 신대체요법은 신손상이 있는 심각한 중환자에게서 시행되는 투석 방법으로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지속성 신대체요법의 적절한 중단 방법에 대해서는 명확한 프로토콜이 존재하지 않고 의료기관, 임상 의사마다 여러 방법으로 중단하고 있다.

이에 박 교수팀은 신기능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크레아티닌과 시스타틴-C를 이용,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중단하지 않으면서 신장 기능 회복 여부를 판단해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중단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박 교수는 “이번 예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프로토콜의 우수성이 증명된다면 향후 지속성 신대체요법 중단 방법에 새로운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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