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북한군 러시아 파병'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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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한국과 캐나다가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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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한국과 캐나다가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장관급 회의'에 한국도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정부대표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할 가능성이 커졌고, 이는 유럽과 인태 지역 안보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향후 캐나다의 국방력 증강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해 호혜적 방산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고, 트뤼도 총리도 "전략적 협력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125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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