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해안 동측지구 연안정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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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부산 다대포해안 동측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오는 31일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대포해안 동측지구는 과거 백사장으로 유명했으나 연안 침식이 진행됐다.
해수부는 연안 재해를 예방하고 해안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안정비 사업을 벌였다.
해수부는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연안 침식을 억제하고 배후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연 친화적 공간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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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 다대포해안 동측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오는 31일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대포해안 동측지구는 과거 백사장으로 유명했으나 연안 침식이 진행됐다. 또 태풍 때 높은 파랑이 닥치는 빈도가 늘어 배후 상가와 주택의 침수 피해도 증가했다.
해수부는 연안 재해를 예방하고 해안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안정비 사업을 벌였다.
1단계 사업은 930m의 방재 호안과 해수 취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2019년 끝났으며, 220m 길이 수중 방파제를 설치하고 양빈(모래 공급) 작업을 하는 2단계 사업은 이달 공사가 마무리됐다.
1·2단계 사업비는 모두 315억원이 들었다.
해수부는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연안 침식을 억제하고 배후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연 친화적 공간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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