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부산항 물동량 전년 대비 5.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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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화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었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무역항의 물동량은 3억8974만 t으로 전년 동기(3억8350만 t)보다 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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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는 604만 TEU로 전년 동기(576만 TEU) 비해 4.9% 증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화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었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무역항의 물동량은 3억8974만 t으로 전년 동기(3억8350만 t)보다 1.6% 늘었다.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3억2646만 t)에 비해 2.1% 증가한 3억3344만 t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5630만 t으로 2023년 3분기(5703만 t)보다 1.3% 줄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782만 TEU였다. 전년 동기(756만 TEU) 대비 3.5% 늘었다. 수출입 물동량은 433만TEU로 작년 3분기(432만 TEU)보다 0.2%, 환적 물동량은 345만 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319만 TEU)에 비해 8.0% 증가했다.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2억5256만 t으로 전년 동기(2억5239만 t) 대비 0.1% 늘었다.
부산항의 3분기 전체 물동량은 1억1534만t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1억924만t)보다 610만 t 증가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604만 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576만 TEU) 대비 4.9%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수출입 물동량(269만TEU)이 전년 동기(266만TEU)에 비해 1.2%, 환적 물동량(335만TEU)은 지난해 같은 기간(266만TEU)보다 8.1% 증가했다. 미국(+17.8%)과 중국(+6.0%)으로의 수출입 물동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 울산항에서 처리한 화물은 4999만 t으로 전년 동기(4759만 t)보다 5.1% 증가했다. 원유 수입 물동량은 줄었으나 석유정제품, 석유가스 물동량은 늘었다.
해수부 해운물류국 측은 “올해에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과의 수출입 증가에 힘입어 3분기까지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항만운영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 관리해 수출입 물류 여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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