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개발 호재로 주목받는 여의도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김동호 기자 2024. 10. 30. 11: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금융중심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확정 등 굵직한 개발호재
글로벌 브랜드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수요 증가 기대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조감도,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의 대형 개발 계획이 점차 가시화되며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여의도 금융중심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수정 가결했다. 이는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내놓은 방안을 확정한 것이다.

해당 계획의 핵심은 여의도 금융중심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것이다. 여의대로변 및 한국거래소 일대의 국제금융 중심지구, KBS 별관 주변 상업·업무 복합지구, 샛강 수변 인근 도심 기능 지원지구, 그리고 공작·수정·진주·서울 아파트 단지의 도심주거 복합지구가 포함된다. 또한, 한국거래소와 KBS 별관 등 대규모 부지는 랜드마크를 지을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세부적으로 금융중심지 일대는 초고층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기준높이를 최고 350m에서 더 완화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의 이러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여의도는 향후 주거, 업무, 상업 기능이 고루 어우러진 초고층 국제 금융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굵직한 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이 주목받고 있다. 여의도가 국제 금융 중심지로 발전함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 레지던스인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와 금융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온 여의도가 국제 금융중심지로 한층 더 도약해 뉴욕 맨해튼, 홍콩 침사추이 같은 세계적인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뉴욕 맨해튼의 아만 뉴욕(Aman New York)처럼 도심 브랜드 레지던스 가치도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로 이뤄진다.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게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에서 6번째 높은 249.9m의 초고층으로 설계되어 여의도 공원, 한강, 도심 전경 등 각 호실 별로 서로 다른 매력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마련해 서울 도심 고층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유선과 플랫폼을 통하여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VVIP 비서 서비스와 전문 프리미엄 토탈 홈케어 서비스인 홈 버틀러 서비스, 투숙객을 위한 조식 서비스 등 전문적인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발레 파킹, 케이터링, 리무진 서비스, 프리미엄 렌탈 등 호텔식 서비스와 지하 1층 운동시설에서는 스파, 골프 연습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 세차, 세탁, 프리미엄 물품 보관, 마켓 공동 구매 등 리빙 서비스와 회원등록, 서비스 신청, 결제까지 전용 앱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투숙객 전용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3층 프라이빗 대여 금고에서 개인 귀중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지하 2층에서는 투숙객의 불편이나 문의사항을 적극 해결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도 마련된다.

입주 지정일 이후 1년간 일부 주요 컨시어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투숙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며 호실별로 가구 및 가전(일부 품목)을 계약자들에게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지어지는 ‘앙사나’ 브랜드 레지던스로 반얀트리 그룹 오너십 프로그램인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혜택도 제공된다. 생추어리 클럽 회원은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및 라구나 등 반얀트리 그룹 프라퍼티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특권으로 전 세계에 펼쳐지는 반얀트리 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 광범위한 할인과 혜택을 제공받는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일원에 위치한 갤러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