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절반, 반경 1km 내 성범죄자 거주”

최다현 2024. 10. 30.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절반 가량은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반경 1km 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조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45%의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했다.

어린이집의 59%, 유치원의 51%도 반경 1km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이 반경 1km 내 성범죄자 거주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경1km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백승아 의원실 제공]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절반 가량은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반경 1km 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조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45%의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했다.

어린이집의 59%, 유치원의 51%도 반경 1km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48%, 고등학교는 53%가 해당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반경 1km 내 성범죄자 거주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서울 지역 어린이집의 83%, 유치원 82%, 서울의 경우 어린이집은 83%, 유치원 81%, 초등학교 82% 등이 해당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각각 79%에 달했다.

백 의원은 “성범죄자 출소 이후 학교 주변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피해자와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학교와 학생,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치안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