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정부 합동 선박 보안 세미나…해적·선박 테러 예방

박성환 기자 2024. 10. 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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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31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정부 합동 선박 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는 2005년부터 업계의 해적, 테러 등 선박 보안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최근 중동 등 국지적 분쟁, 해적 활동 재개 등 세계 곳곳에서 선박 보안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제공될 다양한 정보가 업계의 선박 보안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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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산서 개최…선박 보안 대응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국군의 날 76주년 계기 해외 파병부대 활동 모습을 공개했다.청해부대는 2009년 3월 13일 창설되어 올해 파병 15주년으로 그동안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과 국민을 보호하고 해적 활동을 억제하는 데 크게 기여 해왔다. 사진은 UDT가 근접 전투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31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정부 합동 선박 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는 2005년부터 업계의 해적, 테러 등 선박 보안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외교부, 해군, 보안기관 등 관계 부처와 국제항해선박 소유자, 해운·원양 업계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테러 정세, 해적 동향과 최근 식별되고 있는 선박 보안관리 취약 요인 및 개선 방안을 소개한다. 또 최근 중동분쟁에 따른 민간 선박 피해사례, 우리 선박 위급 상황 시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아덴만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의 협조 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외교부에서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중 불법 해상 환적, 신규·중고 선박 반입 제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우리 선사와 업계가 북한의 제재 회피 행위에 의도치 않게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최근 중동 등 국지적 분쟁, 해적 활동 재개 등 세계 곳곳에서 선박 보안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제공될 다양한 정보가 업계의 선박 보안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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