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해안 연안 정비 완료…침식·침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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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31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연안 침식과 배후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 부산 다대포해안 동측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다대포해안 동측지구는 과거 백사장으로 유명했지만, 연안 침식이 진행되면서 점차 그 모습을 잃어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다대포해안이 다시금 안전한 일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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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31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연안 침식과 배후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 부산 다대포해안 동측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다대포해안 동측지구는 과거 백사장으로 유명했지만, 연안 침식이 진행되면서 점차 그 모습을 잃어갔다. 또한 태풍기에 고파랑이 내습하는 빈도가 늘면서 배후에 위치한 상가와 주택에도 침수 피해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당 지역의 연안 재해를 예방하고 해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1단계 사업은 930m의 방재호안 및 해수 취수시설 설치 공사로 2019년 11월에 완료됐고, 2단계 사업은 수중 방파제 220m와 양빈 공사로 올해 10월 작업이 완료됐다.
이를 통해 연안 침식을 억제하고, 배후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자연 친화적 공간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방문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다대포해안이 다시금 안전한 일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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