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서 담뱃갑·신발로' 공공기관 노조 지회장이 인턴사원 폭행

장광일 기자 2024. 10.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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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조합 지회장이 술자리에서 인턴사원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40대 남성 노조 지회장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0일 부산 남구 한 식당 술자리에서 신발, 담뱃갑 등으로 20대 인턴사원의 머리, 목덜미 등을 폭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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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조합 지회장이 술자리에서 인턴사원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40대 남성 노조 지회장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0일 부산 남구 한 식당 술자리에서 신발, 담뱃갑 등으로 20대 인턴사원의 머리, 목덜미 등을 폭행했다.

이에 피해자는 같은 달 11일 경찰에 노조 지회장을 고소하고 20일 소속 기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소속된 기관은 지난 24일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시작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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