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플러스 사용자 8800만명 '정상급'…"콘텐츠 사업 질주"

한재준 기자 2024. 10. 30.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의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서비스인 '삼성 TV플러스'가 급성장하고 있다.

30일 삼성전자 미국 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 TV플러스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88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시청률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 TV플러스의 MAU는 글로벌 FAST 3대 기업인 로쿠·투비·플루토(8000만~9000만 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청률 전년 대비 50% 증가…30개국으로 서비스 확대
삼성 TV 플러스.(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서비스인 '삼성 TV플러스'가 급성장하고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가 8800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삼성전자 미국 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 TV플러스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88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시청률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MAU 수치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 TV플러스의 MAU는 글로벌 FAST 3대 기업인 로쿠·투비·플루토(8000만~9000만 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로쿠는 지난 6월 말 기준 8360만 가구가 자사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18~49세에서 인기를 끌며 급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 TV 플러스는 3000개 이상의 채널과 수 만개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시청률은 전년 대비 400% 상승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미국에서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싱가포르와 필리핀에 삼성 TV 플러스를 출시했다. 조만간 태국에도 진출해 전 세계 30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