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 여사 문제 두고 "11월 안에 선제적 해결책 제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취임 100일을 맞아 윤석열 정부를 향해 "우려와 실망을 해결하지 못하면 개혁 추진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여사 문제 등을 해결할 것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취임 100일을 맞아 윤석열 정부를 향해 "우려와 실망을 해결하지 못하면 개혁 추진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여사 문제 등을 해결할 것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당정이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면서 "다만, 이런 개혁 성과들이 몇몇 상황들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우려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가 언급한 '몇몇 상황'은 최근 공천 개입 의혹 등 김 여사 관련 문제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윤 정부에 과감하고 선제적인 해결도 주문했다. 그는 "개혁의 동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겨울 추위가 찾아오기 전 11월 내에 먼저 매듭지어야 할 것들이 있다"며 "최근 드러난 문제들을 비롯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들에 대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관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 대표는 "모두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안다"며 "다만 누구도 문제 해결에 선뜻 나서려 하지 않았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집권당 대표로서 그 책임감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21일 윤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선 "과거와 다른 수평적 당정관계로의 발전적 전환은 국민의힘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였다"며 "당정이 시너지를 높여 상생해야만 나라의 퇴행을 막는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의대생 7500명 수업 현실화... 교육당국 플랜B는 '현 1학년 예과 6개월 단축' 유력 | 한국일보
- 한예슬 "며느리 조건 충족 안돼 전 남친과 결별" 고백 | 한국일보
- 서유리 "전 남편, 하혈 쇼크로 생사 오갔는데 연락 無"... 이혼 이유 언급 | 한국일보
- [단독] 명태균 "강혜경 일 시키려고 김건희 여사 언급"... '공천 개입' 정황 녹취 반박 | 한국일보
- '코미디 리벤지' PD "이진호 논란, 아쉬웠다... 편집 안 한 이유는" [인터뷰] | 한국일보
- 김 여사 통화한 야당 대표 누구? "억울하다고 1시간 토로" | 한국일보
- 김종국, 극비리 결혼설 진실은?... 미국 목격담에 '당황' | 한국일보
- [단독] 한강 저작권 둘러싼 '짬짜미' 유착... 보상금으로 온천 여행에 국악 공연 | 한국일보
- 민희진 "미행당하고 살해 협박당해...소송으로 하이브와 끝까지 해보겠다" | 한국일보
- 일본 AV배우 데려와 성매매… '열도의 소녀들' 업주 실형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