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日 솔 밴드 '윙크'와 협업…'스카이워드' 오늘 발매

강주희 기자 2024. 10. 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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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가 일본 익스페리멘탈 솔 밴드 윙크와 함께 협업 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데자부그룹은 30일 비와이와 윙크가 협업한 '스카이워드(Skyward)'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워드'는 윙크가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 '셰이드스 오브(Shades of)'의 선공개곡이다.

윙크는 비와이와의 협업에 대해 "이번 작업을 통해 비와이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에 감탄했으며, 그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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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래퍼 비와이가 30일 일본 익스페리멘탈 소울 밴드 윙크와 함께 협업곡 '스카이워드(Skyward)'를 발표한다. (사진=에피스트로프, 데자부그룹 제공) 2024.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래퍼 비와이가 일본 익스페리멘탈 솔 밴드 윙크와 함께 협업 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데자부그룹은 30일 비와이와 윙크가 협업한 '스카이워드(Skyward)'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비와이가 일본 아티스트와 작업한 곡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이워드'는 윙크가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 '셰이드스 오브(Shades of)'의 선공개곡이다.

윙크의 멤버 나가츠카 겐토가 비행기 창문을 통해 바라본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웡크가 영어로 노래하고 비와이는 한국어로 랩을 한다.

이번 협업은 윙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비와이는 웡크의 데모를 받고 곧바로 협업을 수락했다. 윙크는 비와이와의 협업에 대해 "이번 작업을 통해 비와이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에 감탄했으며, 그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6년 데뷔한 윙크는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4인조 밴드다. 재즈와 소울, 펑크, 힙합, 클래식, 팝 등을 조합해 독자적인 음악을 이어왔다.

윙크의 첫 번째 앨범 '스피어(Sphere)'로 일본 음악계에 강렬한 인상을 줬으며 유수의 페스티벌 출연 및 전국 투어,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또 작사와 작곡, 편곡,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을 직접 주도하며 독립 레이블 에피스트로프(EPISTROPH)를 설립하고 활동 중으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비와이는 2016년 엠넷(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는 신앙을 음악에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사 작곡 편곡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까지 직접하며 독립 레이블 데자부그룹을 이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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