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하이퍼 GT 에메야S, 무슨 차인가[이 차가 온다]

로터스의 하이퍼 전기 모델인 ‘에메야’가 국내 출격을 앞두고 있다. 1회 충전 국내 기준 복합 486km 주행 가능하며, 400kW 초급속 DC 충전으로 배터리 10→80% 충전 시간은 14분 이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하이퍼 GT 에메야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내달 브랜드 국내 선보일 이 같은 ‘하이퍼 GT 에메야(Emeya)’ 환경부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하이퍼 GT 에메야

에메야는 앞서 ‘엘레트라(Eletre)’와 ‘에바이야(Evija)’가 속한 로터스 하이퍼 EV 라인업의 차세대 주자다. 국내에 내놓은 ‘에메야 S’는 주행 거리 외 주행 퍼포먼스가 우수한 기종이다. 미려한 디자인 설계로 공기저항계측치 ‘Cd 0.21’을 자랑한다.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에메야 R’은 듀얼 모터 AWD 시스템 기준 918마력을 갖추고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하이퍼 GT 에메야

이번에 먼저 인증 받은 ‘에메야 S’는 듀얼 모터 AWD 동력으로 최고출력 612마력을 뿜는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2초대. 로터스 배지를 단 EV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차체 하부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102kWh’ 용량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하이퍼 GT 에메야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내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에메야’ 국내 공식 런칭 행사를 갖는다. 로터스 그룹 디자인 총괄인 벤 페인 부사장이 브랜드 디자인 철학과 미래방향성을 알릴 예정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