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손흥민, 맨시티와 리그컵엔 결장…주말 리그 경기 출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전에도 결장합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29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거의 회복됐고 주말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그때는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토트넘은 다음 달 3일 오후 11시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릅니다.

토트넘은 4승 1무 4패로 리그 8위(승점 13), 애스턴 빌라(승점 18)는 4위입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지난 25일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와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 부상 여파로 다시 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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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