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합창단, 스페인 세계합창대회서 금메달

박기웅 기자 2024. 10.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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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독일 인터쿨투르재단 주최 '싱 포 골드(Sing for Gold) 스페인 세계합창대회'에서 동구합창단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페인 세계합창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대회로 독일 인터쿨투르가 개최한 국제대회 수상 이력이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한민국 대표로 세계대회를 출전해 금메달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어 기쁘다"며 "동구합창단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동구 주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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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릉대회 우승 이어 2년 연속 세계대회 수상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독일 인터쿨투르재단 주최 '싱 포 골드(Sing for Gold) 스페인 세계합창대회'에서 동구합창단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페인 세계합창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대회로 독일 인터쿨투르가 개최한 국제대회 수상 이력이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34개국 52팀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동구합창단은 아프리카 잠비야 민요인 '우리 모두는(Bonse Aba)'과 필리핀 세부 민요 '사랑스러운 로자스(Rosas Pandan)', 미국 흑인 연가 '성자들의 행진(Swingin' with the Saints)', 이동훈 작곡의 전래동요 '두껍아 두껍아' 등 4곡을 선보여 성인합창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앞서 동구합창단은 지난해 열린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우승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합창단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성악학교에서 마드리드 기자 합창단(지휘 임재식)과 함께 교류 공연을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한민국 대표로 세계대회를 출전해 금메달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어 기쁘다"며 "동구합창단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동구 주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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