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탈출' 새 연출자는 이우형 CP..정종연 PD와 배턴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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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CP가 '대탈출' 새 시즌을 책임진다.
30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CJ ENM 예능 '대탈출'의 새 시즌 연출자로 이우형 CP가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탈출' 메인 연출자였던 정종연 PD가 2022년 CJ ENM을 퇴사하면서 새 시즌 제작은 잠정 중단됐고, 정종연 PD는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에 새 둥지를 튼 후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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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CP가 '대탈출' 새 시즌을 책임진다.
30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CJ ENM 예능 '대탈출'의 새 시즌 연출자로 이우형 CP가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탈출'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지난 2018년 7월 시즌1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대탈출'은 파격적인 세계관과 상상 이상의 세트장 등 대규모 스케일로 큰 사랑을 받았고 2019년 시즌2, 2020년 시즌3, 2021년 시즌4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대탈출' 메인 연출자였던 정종연 PD가 2022년 CJ ENM을 퇴사하면서 새 시즌 제작은 잠정 중단됐고, 정종연 PD는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에 새 둥지를 튼 후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을 론칭했다.
'대탈출'은 CJ ENM의 고유 IP이기 때문에 아무리 정종연 PD가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CJ ENM을 떠나면 그의 마음대로 제작을 할 수 없다. 실제로 정종연 PD는 지난 6월 진행된 '미스터리 수사단' 인터뷰에서 "한 IP를 만든 후 시청자분들에게 선보이는 작업 자체가 너무 힘든 일이다. 창작의 고통이 아니라 플랫폼과 호흡도 잘 맞아야하고 허락도 받아야한다. 때문에 IP를 하나 만들면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다. 그전에 했던 IP들도 전 회사를 나오게 되면서 못하게 된 거지, 늘 꿈과 계획은 있다"라며 CJ ENM 퇴사 후 '대탈출' 제작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정종연 PD와 배턴 터치한 '대탈출' 새 시즌 연출자는 이우형 CP다. 그는 tvN '백패커', '현지에서 먹힐까?', '장사천재 백사장' 시리즈 등을 연출했다.
이우형 CP가 새 판을 짠 '대탈출'은 내년 방송을 목표로 현재 기획 중이다. 출연진도 아직 미정이며, 편성도 논의 중이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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