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K-해커톤 대회 장려상 수상

최태영 기자 2024. 10.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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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는 최근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K-해커톤'대회에 참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애플리케이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으로 구분해 사회·공익문제 및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자유주제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했고, 전국에서 총 111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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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박은솔·이용현·전현수 학생, '개인 이동수단' 문제 화두 호평
한국영상대 제공

한국영상대는 최근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K-해커톤'대회에 참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사)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한 대회로, 국민 생활 및 지역 사회의 특수한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융합 솔루션 기반의 챌린지다. 해커톤 경진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대회에는 애플리케이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으로 구분해 사회·공익문제 및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자유주제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했고, 전국에서 총 1118명이 참여했다.

한국영상대는 김동영·박은솔·이용현·전현수 학생이 '벌브(Bulb)'라는 팀을 결성해 참가했다. 이들은 운전이 미숙하고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청소년들의 PM(personal mobility) 이용 문제를 화두로 던지고, 사고 발생률이 높고 사회적으로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벌브팀은 이 문제를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 '세이브 스쿠터(Save Scooter)'를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이브 스쿠터는 가상 현실을 보여주는 오큘러스를 착용하고 실제 PM을 탑승한 시점에서 도로 주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올바른 주행 연습과 사고에 대한 간접예방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서비스다.

벌브팀 전현수, 이용현 학생은 "VR을 활용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해 사회의 안전 문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싶다"며 "요즘 청소년 친구들이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위험하게 타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 서비스 기획의 전 과정을 지도한 이학재 교수(방송영상미디어과)와 서비스 시뮬레이션 VR콘텐츠 제작을 지도한 임상미 교수(메타버스계열)는 "사회 문제에 대한 인지와 전공 활용 대안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이 학생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공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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