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금융권 최초’ 법인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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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법인을 포함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국민인증서(기업)의 전자서명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더 많은 법인·개인사업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부 제휴를 통해 인증과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의 결합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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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여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KB국민인증서 운영경험으로
다양한 기업특화 인증서비스 제공
국민은행은 지난 23일 법인을 포함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기업)는 KB스타기업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기업고객 전용 인증서이다.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간편비밀번호 6자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2년간 수수료를 면제해 기업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고객은 ‘KB국민인증서(기업)’를 통해 외환거래 전용플랫폼인 KB StarFX, 태블릿 PC로 외부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태블릿브랜치 등 다양한 기업 고객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전자입찰, 세금계산서 발행, 기업간 계약 등 외부 업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KB스타기업뱅킹과 동일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국민인증서(기업)의 전자서명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더 많은 법인·개인사업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부 제휴를 통해 인증과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의 결합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인증서는 가입자 기준 1500만명을 돌파한 금융권 대표인증서로 전자서명, 본인 확인 등 인증 관련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 중이다. KB금융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국세청 홈택스, 청약홈, SSG닷컴, 한국토지주택공사, 군인공제회, 한진, 미래에셋증권, 비지에프리테일 CU편의점 등 2700개 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다.
김나경 (givean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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