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경사로 보급”…기아, 교통약자 지원 ‘웰컴휠 캠페인’ 전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10.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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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교통약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이동식 경사로 보급에 나선다.

이날 기아는 서울 종로구의 카페 온고잉에서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가졌다.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기아는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138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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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웰컴휠 캠페인’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 사진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교통약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이동식 경사로 보급에 나선다.

기아는 30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웰컴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는 서울 종로구의 카페 온고잉에서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가졌다.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시행돼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웰컴휠 캠페인’ 참여 매장 지도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138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했다. 올해 안으로 서울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해 누적 25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동식 경사로가 필요한 방문객들은 현판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도움벨을 통해 사용 의사를 표현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단순히 경사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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