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전+냉난방공조 주거혁신"…LG전자, ‘스마트코티지’ 출시

장우진 2024. 10. 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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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인공지능(AI)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코티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하며 공간과 가전, 서비스까지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 생활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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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코티지 '모노+'(왼쪽)와 '듀오+'를 보고 있는 모습.

LG전자는 인공지능(AI)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코티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하며 공간과 가전, 서비스까지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 생활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IoT 기기들도 설치돼 LG 씽큐 앱으로 가전·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출시 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을 적용하면 간편하게 AI홈으로 업그레이드된다. LG AI홈은 AI가 사용자와 일상언어로 대화하며 고객과 공간을 이해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며 고객을 최적으로 케어한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이다. 지붕 부착형 태양광 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상당량을 자체 생산한다.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외부·인테리어 색상·마감소재 등 다양한 옵션을 가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예상 비용도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코티지(모노) 가격은 1억8000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제품·옵션, 설치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현장실사 신청을 하면 스마트코티지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배송 가능여부, 계약 등 전문적인 현장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스마트코티지를 본격 출시해 고객들의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인식을 잠깐 머무는 곳이 아닌, 온전한 내 집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코티지는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구현한 지속 가능 주거 생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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