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승학산에 '치유의 숲' 문 연다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4. 10.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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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승학산에 시민들의 산림 치유를 위한 '부산 치유의 숲'이 문을 연다.

산림청과 사하구는 다음 달 5일 당리동 승학산 일원에 '국립 부산 치유의 숲'을 개장한다.

산림청은 승학산 일원 57만㎡ 규모에 국비 110억 원을 투입해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치유의 숲은 산림청과 지자체가 산림 치유와 문화·휴양을 목적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조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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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5일 사하구 승학산에 '국립 부산 치유의 숲' 개장
57만㎡ 규모…국비 110억 원 투입
치유숲길과 치유센터, 물치유장 등 조성
치유센터에선 문화 강좌와 계절 프로그램 체험 가능
다음달 5일 개장하는 부산 사하구 승학산 '부산 치유의 숲' 조감도. 부산 사하구 제공


부산 사하구 승학산에 시민들의 산림 치유를 위한 '부산 치유의 숲'이 문을 연다.

산림청과 사하구는 다음 달 5일 당리동 승학산 일원에 '국립 부산 치유의 숲'을 개장한다.

산림청은 승학산 일원 57만㎡ 규모에 국비 110억 원을 투입해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부산 치유의 숲에는 3.24㎞에 달하는 치유숲길 세 코스와 치유센터, 무장애길, 물치유장, 풍욕장, 맨발 황톳길 등이 마련됐다.

거점시설인 치유센터에는 프로그램실과 건강측정실, 차담실 등을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문화 강좌와 계절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센터 인근에 조성된 도시숲과 유아놀이숲에서는 승학산에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소나무와 편백 등 다양한 식생 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치유의 숲은 산림청과 지자체가 산림 치유와 문화·휴양을 목적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조성해 왔다. 현재 전국 5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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